Q1. 안녕하세요 엘리서 작가님~! 갑작스러운 공백기 이후 드.디.어. 다시 수업을 하게 되셨어요!
수업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작가님의 소개와 함께 그동안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셨는지..! 수강생분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주실 근황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직도 이렇게 소개하기 쑥스럽지만.. 작사가 Ellie Suh라고 합니다 :) 반갑습니다!!
줌바스에서 강의를 하다가, 작년 하반기 의도치 않게 잠시 아카데미를 떠나있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제 신변에 나름 큰 변화가 생겼답니다!!
꽤 오랜 시간 몸담았던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정말 전업 작사가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도비 이즈 프리🎉)
나름 인생 2막의 시작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잠시 사라졌을 때 혼란을 드렸던 수강생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려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늘 돌아갈 곳이 되어주셨던 우리 줌바스 식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정말 감사했고, 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기소개 이렇게 길어지는 거 무슨일…)
많이 응원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Q2. 작가님은 이번에도 인터 과정과 프로 과정의 강의를 맡게 되셨어요~! 각 클래스에서 작가님이 중요하게 다루실 내용은 어떤 것일까요?
사실 이번 커리큘럼을 살펴볼 때 고민 걱정이 있었어요.
많은 작가님들께서 느끼고 계시듯 저도 요즘 가사의 트렌드(?)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동안 진행했던 커리큘럼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때마다 트렌드와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더라도 기본이 되어주는 것들은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걱정을 조금 내려두기로 했습니다.
인터 클래스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가사를 쓸 때 이것만은 알면 좋지 않을까 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어요.
커다란 그림의 밑바탕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로 클래스에서는 작가님들 모두 작사에 대해 내공이 있으시기 때문에, 때마다의 주제로, 시안 피드백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나 프로를 막론하고 늘 수강생 작가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수업 시간에 쪼끔 쑥스럽더라도 많이많이 의견을 내고 생각을 말하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작사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을 말하고 다른 작가님들의 생각을 듣는 과정 자체가 정말정말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느끼거든요.
저도 수강생 작가님들 의견에 놀라기도 하고, 많이 배우기도 하고요!!
그러니, 강사가(제가) 말이 많다 싶으면 가차 없이 자르고 들어와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Q3. 그렇다면 태어날 때부터 프로 작사가였을 것만 같은 작가님께도 작사가 지망생일 시기가 있으셨나요?
작가님께서 처음 작사를 시작하시고 이렇게 다채로운 커리어를 가지시게 되기까지! 작가님의 일대기가 궁금합니다!
부끄럽네요..
네!! 저도 당연히 지망생일 시기가 있었고(어쩌면 지금도..), 또 저는 작사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데뷔까지 기간이 짧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데뷔가 쉽게 오지 않아 고민하시는 수강생 작가님들을 만나면 정말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반드시 온다고요!!! 지금 한발 앞에 있다고요!!!
첫 곡이 발매되고 나서도 다음 곡이 언제 와줄까 오긴 할까 고민 걱정도 많이 했고 또 늘 하고 있지만,
보석함에 보석을 하나하나씩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멀리 가보려고 합니다.
같이 가주실 거죠?😍
Q4. 그 시간 동안 작가님이 작사로 참여하여 세상에 공개된 곡 중에는 대중분들과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멋진 곡들이 정말 많은데요~!
전부 다 내 자식 같은 곡들이겠지만! 그중에 최애곡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최애곡이 바뀌었어요! ㅎㅎㅎ 바로바로 NCT 127 지난 앨범의 수록곡인 ‘Angel Eyes’에요.
저는 곡이 발매된 이후에 팬분들의 반응을 종종 찾아보는 편인데요,
엔젤아이즈는 특유의 밝은 청춘청춘한 분위기 때문인지, 혹은 엔젤들이 별빛 같은 아이즈로 엔젤들의합창을 하기 때문인지…
들으면 힘이 난다고 말씀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내가 일부가 된 무언가가 누군가로 하여금 힘이 나게 한다는 게 이렇게 벅찬 일일 줄이야…!
그 감정을 알게 해준 곡이라, 최애곡으로 꼽아보았습니다!!
💚 NCT 127의 'Angel Eyes' 들으러 가기 (클릭) 💚
Q5. 청중의 입장에서는 신선한 키워드, 다채로운 비유와 표현, 데모 가사처럼 잘 불리는 발음 디자인을 작가님 가사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작가님이 작사를 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가 있으실까요?
사실 그때그때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데모곡을 들을 때마다 저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게 되는데요……ㅜㅜ
그때마다 이 곡은 어떤 방향으로 나의 한계를 무마시켜볼까..를 많이 고민하는 것 같아요.
이 곡은 발음을 살리기가 너무 힘들겠다!! 그럼 아예 소재를 특이하게 가져가 보자!
혹은 이 곡은 찰떡같은 키워드를 찾기엔 내 뇌에 한계가 느껴진다!! 그렇다면 발음을 열심히 만들어보자…. 이런 식으로요.
그 곡 내에서 어떻게든 나의 뇌세포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하곤 합니다!
Q6. 작가님은 엄청난 작업량으로도 유명하신데요...!
작가님의 실제 작업량이 어떻게 되시는지, 또 수많은 가사를 써내실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우선은 데모가 오는 곡들은 최대한 체력과 정신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작업해 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곡 한곡이 기회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또 이들 중 어떤 곡이 나의 보석이 되어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라고 정말 멋지게 말하고 싶지만 요즘에 많이… 놓쳤네요….. 반성합니다..
많은 작업량의 원동력은 아무래도 동료의 존재 아닐까요!
밀려드는 메일에 좌절하다도 다른 작가님들과 실컷 한풀이 한번 하고 나면, 그래도 어쩌것어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동료 작가님들, 그리고 특히 우리 팀알파벳 작가님들 사랑합니다…. 저를 견뎌주세요……
Q7. 이처럼 수많은 아티스트와 곡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님! 혹시 작가님만의 특별한 인풋 활동이 있을까요?
(흥분하고 시작)
저는 정말 어마어마어마한 뮤지컬 덕후에요!!!!! 너무 좋아!!!!!!!!!!! 꺅!!!!!!!!!!
물론 통장과 시간과 체력의 한계로 이 간절하고 애틋하고 진실된 마음을 행동력이 따라가주지 못하지만, 제 마음만은 늘 극장에서 숙식 중이랍니다🥰
(진정해 나 자신)
작가님들이 자신만의 도피처(?) 세이프 존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작사라는 게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만큼 24시간 우리를 즐겁게 혹은 괴롭게 하는 존재일 텐데,
그 커다란 존재로부터 나 자신을 잠시 쉬게하는 또 다른 영역이 있으면 그 시간들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활동을 꼭 인풋으로 연결 짓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에요..)
내가 이만큼이나 나의 자원을 투자해서 이걸 보러 왔는데(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뭐라도 뽑아내야해!
라고 생각하는 순간 세이프존은 더 이상 세이프존이 아니게 되니까요🥹
결론: 뭐든 좋으니 작사 이외의 영역에 발을 담그자! 우리의 뇌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입니다😍
Q8.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하 길었네요(앞선 질문에서 흥분하는 바람에 체력 급격히 소진)
다음 주부터 이제 새로운 개강인데, 기대가 되기도, 오랜만에 작가님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합니다.
우리 같이 재밌는 시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이전부터 인기가 굉장하셨던 엘리서 작가님의 작사 클래스!!
아카데미로 계속해서 엘리서 작가님의 수업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 주셨는데요~!
인터뷰만 봐도 강의에 대한 엘리서 작가님의 열정이 느껴져서 많은 분들이 왜 작가님의 수업을 좋아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강사 뿐만 아니라 작사가로도 믿고 보는 엘리서 작가님!
대중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고, 아티스트에게도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주시는 엘리서 작가님의 가사들을 저희도 정말 좋아해요🥰
이처럼 멋진 엘리서 작가님의 복귀를 축하드리며~! 수강생분들과 함께 앞으로 더 재밌는 시간 만들어 나가요~!! 💚
Q1. 안녕하세요 엘리서 작가님~! 갑작스러운 공백기 이후 드.디.어. 다시 수업을 하게 되셨어요!
수업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작가님의 소개와 함께 그동안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셨는지..! 수강생분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주실 근황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직도 이렇게 소개하기 쑥스럽지만.. 작사가 Ellie Suh라고 합니다 :) 반갑습니다!!
줌바스에서 강의를 하다가, 작년 하반기 의도치 않게 잠시 아카데미를 떠나있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제 신변에 나름 큰 변화가 생겼답니다!!
꽤 오랜 시간 몸담았던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정말 전업 작사가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도비 이즈 프리🎉)
나름 인생 2막의 시작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잠시 사라졌을 때 혼란을 드렸던 수강생 작가님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려요.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늘 돌아갈 곳이 되어주셨던 우리 줌바스 식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정말 감사했고, 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기소개 이렇게 길어지는 거 무슨일…)
많이 응원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Q2. 작가님은 이번에도 인터 과정과 프로 과정의 강의를 맡게 되셨어요~! 각 클래스에서 작가님이 중요하게 다루실 내용은 어떤 것일까요?
사실 이번 커리큘럼을 살펴볼 때 고민 걱정이 있었어요.
많은 작가님들께서 느끼고 계시듯 저도 요즘 가사의 트렌드(?)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동안 진행했던 커리큘럼이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지만 때마다 트렌드와 스타일이 조금씩 변하더라도 기본이 되어주는 것들은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걱정을 조금 내려두기로 했습니다.
인터 클래스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가사를 쓸 때 이것만은 알면 좋지 않을까 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어요.
커다란 그림의 밑바탕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로 클래스에서는 작가님들 모두 작사에 대해 내공이 있으시기 때문에, 때마다의 주제로, 시안 피드백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나 프로를 막론하고 늘 수강생 작가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수업 시간에 쪼끔 쑥스럽더라도 많이많이 의견을 내고 생각을 말하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작사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을 말하고 다른 작가님들의 생각을 듣는 과정 자체가 정말정말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느끼거든요.
저도 수강생 작가님들 의견에 놀라기도 하고, 많이 배우기도 하고요!!
그러니, 강사가(제가) 말이 많다 싶으면 가차 없이 자르고 들어와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Q3. 그렇다면 태어날 때부터 프로 작사가였을 것만 같은 작가님께도 작사가 지망생일 시기가 있으셨나요?
작가님께서 처음 작사를 시작하시고 이렇게 다채로운 커리어를 가지시게 되기까지! 작가님의 일대기가 궁금합니다!
부끄럽네요..
네!! 저도 당연히 지망생일 시기가 있었고(어쩌면 지금도..), 또 저는 작사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데뷔까지 기간이 짧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데뷔가 쉽게 오지 않아 고민하시는 수강생 작가님들을 만나면 정말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반드시 온다고요!!! 지금 한발 앞에 있다고요!!!
첫 곡이 발매되고 나서도 다음 곡이 언제 와줄까 오긴 할까 고민 걱정도 많이 했고 또 늘 하고 있지만,
보석함에 보석을 하나하나씩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멀리 가보려고 합니다.
같이 가주실 거죠?😍
Q4. 그 시간 동안 작가님이 작사로 참여하여 세상에 공개된 곡 중에는 대중분들과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멋진 곡들이 정말 많은데요~!
전부 다 내 자식 같은 곡들이겠지만! 그중에 최애곡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최애곡이 바뀌었어요! ㅎㅎㅎ 바로바로 NCT 127 지난 앨범의 수록곡인 ‘Angel Eyes’에요.
저는 곡이 발매된 이후에 팬분들의 반응을 종종 찾아보는 편인데요,
엔젤아이즈는 특유의 밝은 청춘청춘한 분위기 때문인지, 혹은 엔젤들이 별빛 같은 아이즈로 엔젤들의합창을 하기 때문인지…
들으면 힘이 난다고 말씀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내가 일부가 된 무언가가 누군가로 하여금 힘이 나게 한다는 게 이렇게 벅찬 일일 줄이야…!
그 감정을 알게 해준 곡이라, 최애곡으로 꼽아보았습니다!!
💚 NCT 127의 'Angel Eyes' 들으러 가기 (클릭) 💚
Q5. 청중의 입장에서는 신선한 키워드, 다채로운 비유와 표현, 데모 가사처럼 잘 불리는 발음 디자인을 작가님 가사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작가님이 작사를 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가 있으실까요?
사실 그때그때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데모곡을 들을 때마다 저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게 되는데요……ㅜㅜ
그때마다 이 곡은 어떤 방향으로 나의 한계를 무마시켜볼까..를 많이 고민하는 것 같아요.
이 곡은 발음을 살리기가 너무 힘들겠다!! 그럼 아예 소재를 특이하게 가져가 보자!
혹은 이 곡은 찰떡같은 키워드를 찾기엔 내 뇌에 한계가 느껴진다!! 그렇다면 발음을 열심히 만들어보자…. 이런 식으로요.
그 곡 내에서 어떻게든 나의 뇌세포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만들어 보자고 생각하곤 합니다!
Q6. 작가님은 엄청난 작업량으로도 유명하신데요...!
작가님의 실제 작업량이 어떻게 되시는지, 또 수많은 가사를 써내실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우선은 데모가 오는 곡들은 최대한 체력과 정신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작업해 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곡 한곡이 기회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또 이들 중 어떤 곡이 나의 보석이 되어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라고 정말 멋지게 말하고 싶지만 요즘에 많이… 놓쳤네요….. 반성합니다..
많은 작업량의 원동력은 아무래도 동료의 존재 아닐까요!
밀려드는 메일에 좌절하다도 다른 작가님들과 실컷 한풀이 한번 하고 나면, 그래도 어쩌것어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동료 작가님들, 그리고 특히 우리 팀알파벳 작가님들 사랑합니다…. 저를 견뎌주세요……
Q7. 이처럼 수많은 아티스트와 곡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님! 혹시 작가님만의 특별한 인풋 활동이 있을까요?
(흥분하고 시작)
저는 정말 어마어마어마한 뮤지컬 덕후에요!!!!! 너무 좋아!!!!!!!!!!! 꺅!!!!!!!!!!
물론 통장과 시간과 체력의 한계로 이 간절하고 애틋하고 진실된 마음을 행동력이 따라가주지 못하지만, 제 마음만은 늘 극장에서 숙식 중이랍니다🥰
(진정해 나 자신)
작가님들이 자신만의 도피처(?) 세이프 존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작사라는 게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만큼 24시간 우리를 즐겁게 혹은 괴롭게 하는 존재일 텐데,
그 커다란 존재로부터 나 자신을 잠시 쉬게하는 또 다른 영역이 있으면 그 시간들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활동을 꼭 인풋으로 연결 짓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에요..)
내가 이만큼이나 나의 자원을 투자해서 이걸 보러 왔는데(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뭐라도 뽑아내야해!
라고 생각하는 순간 세이프존은 더 이상 세이프존이 아니게 되니까요🥹
결론: 뭐든 좋으니 작사 이외의 영역에 발을 담그자! 우리의 뇌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입니다😍
Q8.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말씀 부탁드립니다!
후하 길었네요(앞선 질문에서 흥분하는 바람에 체력 급격히 소진)
다음 주부터 이제 새로운 개강인데, 기대가 되기도, 오랜만에 작가님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떨리기도 합니다.
우리 같이 재밌는 시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이전부터 인기가 굉장하셨던 엘리서 작가님의 작사 클래스!!
아카데미로 계속해서 엘리서 작가님의 수업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 주셨는데요~!
인터뷰만 봐도 강의에 대한 엘리서 작가님의 열정이 느껴져서 많은 분들이 왜 작가님의 수업을 좋아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강사 뿐만 아니라 작사가로도 믿고 보는 엘리서 작가님!
대중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고, 아티스트에게도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주시는 엘리서 작가님의 가사들을 저희도 정말 좋아해요🥰
이처럼 멋진 엘리서 작가님의 복귀를 축하드리며~! 수강생분들과 함께 앞으로 더 재밌는 시간 만들어 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