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해담 작가님~!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정하리 작가님의 All Level Class를 듣다가, 홀린 듯 153줌바스 아카데미 인터 클래스로 넘어온 해담입니다.
작곡과 졸업 후 음악 관련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2. 작가님은 저희 153줌바스 아카데미와 인터 클래스부터 함께하시게 되었는데요~!
작사를 시작하셨던 시기와 계기가 어떻게 되실까요?
어느 날 작곡가 선생님 작업실에 놀러 갔다가 가이드 보컬 가사를 써 드린 적이 있습니다.
원래도 작사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날을 기점으로 제대로 배워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작사 학원을 등록한 건 3년 전인 2021년 봄이었습니다.
몇 개월에 걸친 이론 수업을 듣고 데모를 받기 시작했는데, 본업이랑 병행하려니 너무 힘든 거예요.
마감이 몰리는 날엔 3시간 겨우 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점심 먹는 걸 포기한 채 잠드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직장인의 삶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처음 한 달은 편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밟히더라고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지경까지 고민하다가, 결과야 어떻든 더 해 봐야 후회가 안 남을 것 같아서 2023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3. 지금까지 작사를 해오시면서 즐거운 순간도 있으셨겠지만, 어려우셨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앞서 언급한 시간과 에너지 배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본업이 없었다면 재정적인 부분 역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더라고요.
창작 관련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꽤 두꺼운 마음의 장벽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곡에 지레 겁먹어서 쓰지도 놀지도 못한 채 주말을 떠나보낸다든지,
그날 쓴 가사가 유독 구리게 느껴져서 1절 마무리 짓고도 더 이상 진행을 못 한다든지 하는 식이었어요.
시작 단계에선 부족한 게 당연한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자신을 탓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한 편 한 편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결국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이런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호기심이 있던 자리에 무력감이 들어차기 시작했습니다.
23년 여름쯤엔 데모만 받으며 작업은 제대로 하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만둘 용기도, 그렇다고 잘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저 같은 사람은 작사가라는 직업인으로 기능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동네 구석에서 한바탕 울고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던 기억이 나요.
4. 이러한 시기에 JoombasX의 'All level Class' 수업을 듣게 되셨다고 들었어요.
수업을 신청하실 때의 마음이 어떠셨는지, 수업을 듣고 난 후 얻은 것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작사를 완전히 포기하려던 찰나, All level Class를 알게 됐습니다.
이 바닥 뜰 때 뜨더라도 궁금했던 작가님 수업 한 번 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등록했던 것 같아요.
반쯤 자포자기였던 셈이죠.
근데 웬걸, 어렵게만 느껴졌던 작사가 재밌는 거예요.
정하리 작가님 강의가 좋았던 건 물론이고 (제법 T 같은 강의여서 적용할 만한 팁이 많았습니다),
매주 다정하고 섬세하게 피드백해 주시는 나도연 작가님,
그리고 동료 수강생분들 덕분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건 잘 쓰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힘을 빼는 것이었단 걸, 그제야 깨달았어요.
헤어짐이 아쉬워서 코스 종료 후 제대로 인사드리지도 못했지만,
인터 클래스로 넘어온 지금도 작업이 버겁게 느껴질 때면 작가님들 코멘트를 읽으러 갑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나아갈 용기가 생겨요.
(인터 클래스 신청을 고민하고 있을 때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려주신 분이 정하리 작가님이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할게요 헤헤)
5. 그 후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다시 시안 작업을 시작하시면서 생긴 변화나 스스로 느낀 점들이 있으실까요?
엄.. 자주 괴롭지만 편안한 느낌.......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듯한 느낌....? ㅎ.ㅎ 입니다.
줌바스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날부터인가 일기 같던 글이 제법 가사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작사에 재미가 붙으면서부터 기약 없는 데뷔에 대한 불안감도 줄었고, 눈앞에 있는 시안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긴 해도 작년 초에 쓴 가사에 비하면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잘 가고 있구나 싶어요.
큰 기복 없이 단정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6. 그렇다면 작가님이 직접 수강하고 계신 153줌바스 아카데미의 인터 클래스 수업 후기를 공유해 주신다면요~?
시스템은 쫀쫀하고, 내부 문화는 따뜻합니다. 그 간극이 좋아요.
제 기준에서 구체적인 동기 유발 요인 중 하나는 ‘이달의 작사가’ 시스템입니다.
출결 및 과제 성실도 / 제출 시안 수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선발하는 건데,
이달작 선정 시 실질적인 베네핏이 있어 꼬박꼬박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업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수업 방향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 클래스 첫 수업에서, 피드백은 평가가 아닌 시안을 보는 객관적 시야를 키우는 게 목적이라는 안내를 받았는데요.
그 말을 듣고 나니 해당 행위가 단순 평가나 귀찮은 과제가 아닌, 꼭 필요한 공부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피드백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하니 둥근 언어를 사용하게 되고, 서로 응원하는 느낌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보라 작가님의 부드럽고도 예리한 코멘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위 과정을 거쳐 제 시안 역시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보고 퇴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외에도 중간중간 이론 수업이 섞여 있어서 다른 학원에서 건너온 저 역시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는 점,
피드백 받을 곡을 비교적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점,
서로를 작가님이라 칭하며 수평적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 등, 자잘한 장점이 많습니다.
K-POP 생태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적인 측면을 잘 아시는 분이 이끄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7. 정말 감사하게도 올해 첫! 인터뷰에 함께해 주신 작가님이신데요🥰
그런 만큼 해담 작가님만의 2024년 올해 목표가 궁금해요~!
2024년이 끝날 때까지 주당 목표 편수만큼 꾸준히 쓰고, 출결/과제 100% 챙기는 걸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시시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데뷔 전 수강생 입장에선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순위로 골랐어요.
주어진 하루에 충실하면 언젠가 바라는 미래에 도착해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 목표는 ‘한 번 손댄 시안은 무조건 완성하기!’ 입니다.
2023년엔 미완성으로 끝난 시안이 꽤 있더라고요. 나름 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포기도 습관이 될 것 같아서 고치려 합니다.
그리고... 욕심 살짝만 부려 보자면 ㅎ.ㅎ ..! 2024년 안에 공동 작사로 이름 올려 보고 싶습니다.
무응답 속에서 매일을 헤엄치고 있는 제겐 데뷔라는 사건이 큰 동력이 될 것 같아요.
8.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와 비슷한 단계에 계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출발 지점부터 작사가 버겁게 느껴진다면 의외로 자신의 문제가 아닌, 맞는 시스템을 만나지 못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떠돌다 All Level Class를 시작으로 줌바스에 정착했는데,
적은 에너지로 제가 좋아할 만한 모습에 가까워지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고여만 있는 기분이 드신다면, 환경을 바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돌아가는 것 같아도 결국 의미 있는 모험이 될 테니까요.
(어디서든 잘만 쓰면 되겠지만, 방향이 맞는 바람에 올라타면 힘을 아낄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함께 힘 풀고 꾸준히, 즐겁게! 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를 응원해요.
-
2024년 수강생 인터뷰의 문을 열어 주신 해담 작가님!
요즘 아카데미로 JoombasX 클래스 문의가 자주 들어오는데요,
All level class 수업의 우등생로 소문 나신 해담 작가님을 올해 첫 인터뷰이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인터뷰까지 완벽하게 응해 주신 해담 작가님...😭
정성을 다해 써주신 답변과, 현재 작사가를 꿈꾸고 계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답변을 보고 저희 스탭들도 눈물을 찔끔 흘렸다는 후문이..
해담 작가님께서 2024년 목표들을 차근차근 잘 이뤄나가실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좋은 수업과 좋은 기회를 마련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멋진 답변들로 저희 마음에 울림을 주신 해담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JoombasX 클래스 수강 문의는 153줌바스 아카데미가 아닌 JoombasX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1. 안녕하세요 해담 작가님~!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정하리 작가님의 All Level Class를 듣다가, 홀린 듯 153줌바스 아카데미 인터 클래스로 넘어온 해담입니다.
작곡과 졸업 후 음악 관련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2. 작가님은 저희 153줌바스 아카데미와 인터 클래스부터 함께하시게 되었는데요~!
작사를 시작하셨던 시기와 계기가 어떻게 되실까요?
어느 날 작곡가 선생님 작업실에 놀러 갔다가 가이드 보컬 가사를 써 드린 적이 있습니다.
원래도 작사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날을 기점으로 제대로 배워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작사 학원을 등록한 건 3년 전인 2021년 봄이었습니다.
몇 개월에 걸친 이론 수업을 듣고 데모를 받기 시작했는데, 본업이랑 병행하려니 너무 힘든 거예요.
마감이 몰리는 날엔 3시간 겨우 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점심 먹는 걸 포기한 채 잠드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직장인의 삶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처음 한 달은 편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밟히더라고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지경까지 고민하다가, 결과야 어떻든 더 해 봐야 후회가 안 남을 것 같아서 2023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3. 지금까지 작사를 해오시면서 즐거운 순간도 있으셨겠지만, 어려우셨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앞서 언급한 시간과 에너지 배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본업이 없었다면 재정적인 부분 역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더라고요.
창작 관련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꽤 두꺼운 마음의 장벽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곡에 지레 겁먹어서 쓰지도 놀지도 못한 채 주말을 떠나보낸다든지,
그날 쓴 가사가 유독 구리게 느껴져서 1절 마무리 짓고도 더 이상 진행을 못 한다든지 하는 식이었어요.
시작 단계에선 부족한 게 당연한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자신을 탓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한 편 한 편이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결국 아무것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이런 시간이 반복되다 보니, 호기심이 있던 자리에 무력감이 들어차기 시작했습니다.
23년 여름쯤엔 데모만 받으며 작업은 제대로 하지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만둘 용기도, 그렇다고 잘할 자신도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저 같은 사람은 작사가라는 직업인으로 기능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동네 구석에서 한바탕 울고 마음을 접기로 결심했던 기억이 나요.
4. 이러한 시기에 JoombasX의 'All level Class' 수업을 듣게 되셨다고 들었어요.
수업을 신청하실 때의 마음이 어떠셨는지, 수업을 듣고 난 후 얻은 것들은 어떤 것인지 궁금해요.
작사를 완전히 포기하려던 찰나, All level Class를 알게 됐습니다.
이 바닥 뜰 때 뜨더라도 궁금했던 작가님 수업 한 번 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등록했던 것 같아요.
반쯤 자포자기였던 셈이죠.
근데 웬걸, 어렵게만 느껴졌던 작사가 재밌는 거예요.
정하리 작가님 강의가 좋았던 건 물론이고 (제법 T 같은 강의여서 적용할 만한 팁이 많았습니다),
매주 다정하고 섬세하게 피드백해 주시는 나도연 작가님,
그리고 동료 수강생분들 덕분에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건 잘 쓰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힘을 빼는 것이었단 걸, 그제야 깨달았어요.
헤어짐이 아쉬워서 코스 종료 후 제대로 인사드리지도 못했지만,
인터 클래스로 넘어온 지금도 작업이 버겁게 느껴질 때면 작가님들 코멘트를 읽으러 갑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나아갈 용기가 생겨요.
(인터 클래스 신청을 고민하고 있을 때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려주신 분이 정하리 작가님이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할게요 헤헤)
5. 그 후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다시 시안 작업을 시작하시면서 생긴 변화나 스스로 느낀 점들이 있으실까요?
엄.. 자주 괴롭지만 편안한 느낌.......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듯한 느낌....? ㅎ.ㅎ 입니다.
줌바스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날부터인가 일기 같던 글이 제법 가사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작사에 재미가 붙으면서부터 기약 없는 데뷔에 대한 불안감도 줄었고, 눈앞에 있는 시안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긴 해도 작년 초에 쓴 가사에 비하면 훨씬 정돈된 느낌이 들어서, 잘 가고 있구나 싶어요.
큰 기복 없이 단정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6. 그렇다면 작가님이 직접 수강하고 계신 153줌바스 아카데미의 인터 클래스 수업 후기를 공유해 주신다면요~?
시스템은 쫀쫀하고, 내부 문화는 따뜻합니다. 그 간극이 좋아요.
제 기준에서 구체적인 동기 유발 요인 중 하나는 ‘이달의 작사가’ 시스템입니다.
출결 및 과제 성실도 / 제출 시안 수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선발하는 건데,
이달작 선정 시 실질적인 베네핏이 있어 꼬박꼬박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업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수업 방향성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 클래스 첫 수업에서, 피드백은 평가가 아닌 시안을 보는 객관적 시야를 키우는 게 목적이라는 안내를 받았는데요.
그 말을 듣고 나니 해당 행위가 단순 평가나 귀찮은 과제가 아닌, 꼭 필요한 공부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피드백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하니 둥근 언어를 사용하게 되고, 서로 응원하는 느낌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보라 작가님의 부드럽고도 예리한 코멘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위 과정을 거쳐 제 시안 역시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보고 퇴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외에도 중간중간 이론 수업이 섞여 있어서 다른 학원에서 건너온 저 역시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는 점,
피드백 받을 곡을 비교적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 점,
서로를 작가님이라 칭하며 수평적으로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 등, 자잘한 장점이 많습니다.
K-POP 생태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적인 측면을 잘 아시는 분이 이끄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7. 정말 감사하게도 올해 첫! 인터뷰에 함께해 주신 작가님이신데요🥰
그런 만큼 해담 작가님만의 2024년 올해 목표가 궁금해요~!
2024년이 끝날 때까지 주당 목표 편수만큼 꾸준히 쓰고, 출결/과제 100% 챙기는 걸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시시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데뷔 전 수강생 입장에선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순위로 골랐어요.
주어진 하루에 충실하면 언젠가 바라는 미래에 도착해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 목표는 ‘한 번 손댄 시안은 무조건 완성하기!’ 입니다.
2023년엔 미완성으로 끝난 시안이 꽤 있더라고요. 나름 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포기도 습관이 될 것 같아서 고치려 합니다.
그리고... 욕심 살짝만 부려 보자면 ㅎ.ㅎ ..! 2024년 안에 공동 작사로 이름 올려 보고 싶습니다.
무응답 속에서 매일을 헤엄치고 있는 제겐 데뷔라는 사건이 큰 동력이 될 것 같아요.
8. 마지막으로 자유로운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저와 비슷한 단계에 계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출발 지점부터 작사가 버겁게 느껴진다면 의외로 자신의 문제가 아닌, 맞는 시스템을 만나지 못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저기 떠돌다 All Level Class를 시작으로 줌바스에 정착했는데,
적은 에너지로 제가 좋아할 만한 모습에 가까워지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고여만 있는 기분이 드신다면, 환경을 바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돌아가는 것 같아도 결국 의미 있는 모험이 될 테니까요.
(어디서든 잘만 쓰면 되겠지만, 방향이 맞는 바람에 올라타면 힘을 아낄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함께 힘 풀고 꾸준히, 즐겁게! 써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를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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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강생 인터뷰의 문을 열어 주신 해담 작가님!
요즘 아카데미로 JoombasX 클래스 문의가 자주 들어오는데요,
All level class 수업의 우등생로 소문 나신 해담 작가님을 올해 첫 인터뷰이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인터뷰까지 완벽하게 응해 주신 해담 작가님...😭
정성을 다해 써주신 답변과, 현재 작사가를 꿈꾸고 계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답변을 보고 저희 스탭들도 눈물을 찔끔 흘렸다는 후문이..
해담 작가님께서 2024년 목표들을 차근차근 잘 이뤄나가실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 좋은 수업과 좋은 기회를 마련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멋진 답변들로 저희 마음에 울림을 주신 해담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JoombasX 클래스 수강 문의는 153줌바스 아카데미가 아닌 JoombasX로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