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B&Naz 팀을 대표하여 원재이 작가님과 329 작가님을 모셨는데요! 자기소개 및 팀 소개 부탁드려요 :D
[원재이]
안녕하세요!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프로 클래스를 수강 중인 팀 B&NAz의 원재이입니다.
저희 팀 비엔나즈는 '비엔나소시지처럼 줄줄이 픽스 길만 걷자'라는 깜찍한 뜻을 담고 있어요.
최근에는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중이란 ‘빛나즈’ 라는 애칭도 생겼습니다! ✨
[329]
안녕하세요,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비기너부터 현재 프로 클래스를 수강 중인 329입니다! 삼이구라고 불러주시면 될 것 같아요.
비엔나즈 대표로 인터뷰하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B&NAz에는 총 6명의 작가님들이 있는데요, 곡에 따라서 참여하는 작가님들이 다른 게 특징인 팀이에요.
쉽게 비유하자면 곡에 따라 멤버 조합이 달라지는 NCT U와 같은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2. 153줌바스 작사 아카데미에서 처음 데뷔하는 '팀'이라 의미가 큰데요!
어떻게 팀 작업을 시작하셨고, 또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329]
우선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처음 데뷔하는 팀이 B&NAz라서 정말 뜻깊어요!
저희는 비대면 프로 수업에서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스터디와 공동작업을 하고 있고, 곧 비앤나즈의 1주년이 다가오네요🎉
스터디를 진행해오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알게 되다 보니까, 함께 시너지를 내보자!! 하고 자연스럽게 공동작업이 시작되었어요.
[원재이]
팀 작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다 같이 가사의 전체적인 방향을 정한 후 구글 문서로 실시간 작업을 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한 줄 한 줄이 아닌 하나의 송폼을 한 사람이 맡아 돌아가면서 한 곡을 작업하기도 해요.
Q3. 스터디로 팀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지금도 다 같이 스터디를 하고 계시나요?
보통 어떤 내용으로, 어떤 주기로 스터디를 꾸려가고 계시나요?
[329]
네, 시안 스케줄이 너무 바쁘지 않은 이상 주에 한 번은 꼭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요즘은 너무 바빠서 잠시 멈춰있지만요🤣)
스터디가 처음 생길 때부터 정한 룰인데요, 예외가 생기면 꾸준한 스터디가 어려우리라 생각되어서 저희만의 스터디 요일을 정했어요!
스터디 내용은 매주 다르게 진행되는데요, 너무 재밌는 스터디 활동들이 많아서 언젠간 꼭 자랑하고 싶었어요❤️
기본적인 앨범 및 곡 분석, 피드백도 진행하지만!!
키워드를 정해서 짧은 글쓰기, 영화를 보고 등장인물이 되어서 감정 서술해 보기 등등 작사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활동을 해요.
[원재이]
그 외에도 꽤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드 이해가 어려운 경우 스터디 때 함께 토론도 하고,
각자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송폼이 있다면 그 송폼들만 모아 분석하고 발표하는 과제도 합니다!
또 하루에 한 명씩 돌아가며 이미지를 올리면 이미지를 보고 각자 떠오르는 제목과 짧은 가사를 쓰기도 합니다
(전 이 과제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즘은 시안이 많다 보니 매주 하기 어려워져서 아쉽지만, 저의 토요일 밤은 비엔나즈 거예요💚
Q4. 그렇다면, 팀으로 작사 작업할 때의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원재이]
여러 명이 참여하다 보니 시간이 단축되어 많은 시안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혼자 쓰다 보면 그 시기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럿이 쓰다 보니 그런 부분들도 줄고, 새로운 단어들로 아이디어의 범위가 넓어져 가사가 훨씬 풍부해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과 타협할 수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작가님들과 함께 작업하면 바로바로 피드백이 가능하기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가사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329]
제일 좋은 점은 서로의 장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제가 부족한 부분은 다른 작가님이 채워주시고, 제가 잘할 수 있는 파트는 더 열심히 하니까 시너지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혼자 작사를 할 때보단 더 다양한 시각에서 가사를 보는 눈도 생기고요.
작업 외에도 작사하다 보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멘탈적으로도 힘들 때가 많은데
곁에서 으싸으싸 해줄 동료가 있으니까 넘어지더라도 금방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시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또, 좋은 소식을 들을 때 기쁨이 2배가 되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저에게는 장점이 가득한 팀 작업이에요 ㅎㅎ
Q5.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 공동작업이지만, 사실 공동작업을 시작하거나 지속해 나가기에 어려운 점이 많잖아요.
혹시 B&NAz도 공동작업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어떤 점이 어려웠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셨을까요?
[원재이]
처음에는 각자의 스타일을 잘 몰라 서툰 부분이 있었지만 큰 어려움은 아니었습니다!
공동작업을 시작한 초반에는 의견을 이야기해도 그 의도가 뭔지,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워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지금은 많은 피드백과 매일 나누던 대화로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 척하면 척!!! 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329]
팀 작업의 어려움이라기보단, 공동작업이다 보니까 혹시 내가 잘하지 못해서 다른 작가님들에게 피해가 가면 어떡하지?
라는 개인적인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호흡을 맞춰가다 보니까 그런 압박감도 덜어지게 됐고 서로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표현을 딱 캐치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작가님들과 전 좋은 가사를 쓰는 게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서로 어려움 없이 피드백하는 스타일이라서
팀 작업을 할 때 걱정될 수 있는 의견 충돌이나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원재이]
저희가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B&NAz로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건 그때도 지금도 서로를 믿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믿음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을 만들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Q6. 이렇게 소중한 팀 'B&NAz'의 데뷔와 함께 시작한 8TURN의 'WE'라는 곡은 바로 두 작가님의 데뷔곡이기도 하여 더 특별한데요!
오래 기다려온 데뷔의 소감은 어떠세요?
[329]
사실 지금도 잘 실감이 나지 않아요.
살아오면서 제일 행복한 기억을 고르라 하면 전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픽스된 날을 고를 정도로 데뷔가 뜻깊은 것 같아요.
작사가 지망생이 아니라, 누군가가 저에게 무슨 곡을 작사했냐고 물어봤을 때 당당하게 곡 이름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일 좋아요.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들이 헛된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준 것 같아서 소중해요.
[원재이]
매일 기대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소식을 들은 날 비대면 수업 중이었는데 꽤 담담하게 전화를 끊고 나서 ‘이게 맞나? 꿈 아니야?’
싶은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온몸이 심하게 떨려 왔습니다🥺
화면에 떠는 제 모습이 보이는데 진정이 안돼서 수업 내내 어쩔 줄 몰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TURN의 ‘WE’라는 곡은 8TURN과 저, 그리고 B&NAz가 같은 출발선에서 함께 시작하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만나게 된게 행복하고 가사처럼 앞으로 한계없이 나아가고 싶습니다!
Q7. B&Naz 팀명도 세상에 알리고, 두 분께서는 데뷔도 하셨으니 또 다른 목표가 생기셨을 것 같아요!
새롭게 세운 목표가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D
[329]
올해 B&NAz와 329라는 이름을 크레딧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욕심내 본다면 무대가 있는 곡에 참여해 보고 싶어요!!
[원재이]
다양한 가사들로 “역시 B&NAz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막연하게 데뷔를 꿈꿔왔지만 사랑하는 작가님들과 팀을 이뤄 세상에 나올 거라는 건 더 먼 미래, 그냥 말 그대로 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꿈을 동시에 이룬 만큼 더 많은 장르에서 B&NAz의 언어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또 한 앨범에 B&NAz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Q8.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329]
작사를 시작하고부터 제 세상이 넓어진 느낌이라,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좋은 동료들과 작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행운인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원재이]
작사는 늘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같은 감정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작가님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분명 제가 하고 싶어 했지만 매일 ‘과연 내가 될까?’ 라는 생각에 지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저희 팀 B&NAz도 그렇고, 줌바스에 많은 작가님들이 계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이런 순간을 만난 것 같아요!
이제 첫걸음을 뗀 아가 작사가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작업해서 더 많은 곡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사가가 되겠습니다!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처음 '팀'으로 크레딧에 오르게 된 B&NAz!
비엔나즈의 모든 작가님들을 인터뷰하지 못해 아쉽지만,
또 비엔나즈로 인해 데뷔하신 원재이 작가님, 329 작가님을 대표로 하여 뜻깊은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 💚
주변에서도 보통 스터디를 시작하기는 쉽지만, 애초의 목적을 잃지 않고(?) 유지되기가 힘들고
또 공동 작업을 한 번은 할 수 있어도 여러 번 같은 작가님과 해내기가 힘든 걸 잘 알기 때문에
B&NAz에게 궁금하신 게 많다고 얘기해 주셨는데요!
이번 기회로 많은 작가님들이 스터디의 긍정적인 면과
주변 동료들의 힘이 얼마나 큰지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보는 내내 흐뭇했던 답변들 덕분에 이 겨울 따숩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비엔나즈와 원재이 작가님, 329 작가님의 데뷔를 축하드려요! 💚💚
Q1. B&Naz 팀을 대표하여 원재이 작가님과 329 작가님을 모셨는데요! 자기소개 및 팀 소개 부탁드려요 :D
[원재이]
안녕하세요!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프로 클래스를 수강 중인 팀 B&NAz의 원재이입니다.
저희 팀 비엔나즈는 '비엔나소시지처럼 줄줄이 픽스 길만 걷자'라는 깜찍한 뜻을 담고 있어요.
최근에는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중이란 ‘빛나즈’ 라는 애칭도 생겼습니다! ✨
[329]
안녕하세요,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비기너부터 현재 프로 클래스를 수강 중인 329입니다! 삼이구라고 불러주시면 될 것 같아요.
비엔나즈 대표로 인터뷰하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B&NAz에는 총 6명의 작가님들이 있는데요, 곡에 따라서 참여하는 작가님들이 다른 게 특징인 팀이에요.
쉽게 비유하자면 곡에 따라 멤버 조합이 달라지는 NCT U와 같은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Q2. 153줌바스 작사 아카데미에서 처음 데뷔하는 '팀'이라 의미가 큰데요!
어떻게 팀 작업을 시작하셨고, 또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329]
우선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처음 데뷔하는 팀이 B&NAz라서 정말 뜻깊어요!
저희는 비대면 프로 수업에서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스터디와 공동작업을 하고 있고, 곧 비앤나즈의 1주년이 다가오네요🎉
스터디를 진행해오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알게 되다 보니까, 함께 시너지를 내보자!! 하고 자연스럽게 공동작업이 시작되었어요.
[원재이]
팀 작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다 같이 가사의 전체적인 방향을 정한 후 구글 문서로 실시간 작업을 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한 줄 한 줄이 아닌 하나의 송폼을 한 사람이 맡아 돌아가면서 한 곡을 작업하기도 해요.
Q3. 스터디로 팀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지금도 다 같이 스터디를 하고 계시나요?
보통 어떤 내용으로, 어떤 주기로 스터디를 꾸려가고 계시나요?
[329]
네, 시안 스케줄이 너무 바쁘지 않은 이상 주에 한 번은 꼭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요즘은 너무 바빠서 잠시 멈춰있지만요🤣)
스터디가 처음 생길 때부터 정한 룰인데요, 예외가 생기면 꾸준한 스터디가 어려우리라 생각되어서 저희만의 스터디 요일을 정했어요!
스터디 내용은 매주 다르게 진행되는데요, 너무 재밌는 스터디 활동들이 많아서 언젠간 꼭 자랑하고 싶었어요❤️
기본적인 앨범 및 곡 분석, 피드백도 진행하지만!!
키워드를 정해서 짧은 글쓰기, 영화를 보고 등장인물이 되어서 감정 서술해 보기 등등 작사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활동을 해요.
[원재이]
그 외에도 꽤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드 이해가 어려운 경우 스터디 때 함께 토론도 하고,
각자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송폼이 있다면 그 송폼들만 모아 분석하고 발표하는 과제도 합니다!
또 하루에 한 명씩 돌아가며 이미지를 올리면 이미지를 보고 각자 떠오르는 제목과 짧은 가사를 쓰기도 합니다
(전 이 과제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즘은 시안이 많다 보니 매주 하기 어려워져서 아쉽지만, 저의 토요일 밤은 비엔나즈 거예요💚
Q4. 그렇다면, 팀으로 작사 작업할 때의 장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원재이]
여러 명이 참여하다 보니 시간이 단축되어 많은 시안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혼자 쓰다 보면 그 시기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럿이 쓰다 보니 그런 부분들도 줄고, 새로운 단어들로 아이디어의 범위가 넓어져 가사가 훨씬 풍부해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과 타협할 수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작가님들과 함께 작업하면 바로바로 피드백이 가능하기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가사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329]
제일 좋은 점은 서로의 장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제가 부족한 부분은 다른 작가님이 채워주시고, 제가 잘할 수 있는 파트는 더 열심히 하니까 시너지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혼자 작사를 할 때보단 더 다양한 시각에서 가사를 보는 눈도 생기고요.
작업 외에도 작사하다 보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멘탈적으로도 힘들 때가 많은데
곁에서 으싸으싸 해줄 동료가 있으니까 넘어지더라도 금방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주시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또, 좋은 소식을 들을 때 기쁨이 2배가 되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저에게는 장점이 가득한 팀 작업이에요 ㅎㅎ
Q5.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 공동작업이지만, 사실 공동작업을 시작하거나 지속해 나가기에 어려운 점이 많잖아요.
혹시 B&NAz도 공동작업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어떤 점이 어려웠고 어떻게 해결해 나가셨을까요?
[원재이]
처음에는 각자의 스타일을 잘 몰라 서툰 부분이 있었지만 큰 어려움은 아니었습니다!
공동작업을 시작한 초반에는 의견을 이야기해도 그 의도가 뭔지,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워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지금은 많은 피드백과 매일 나누던 대화로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 척하면 척!!! 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329]
팀 작업의 어려움이라기보단, 공동작업이다 보니까 혹시 내가 잘하지 못해서 다른 작가님들에게 피해가 가면 어떡하지?
라는 개인적인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호흡을 맞춰가다 보니까 그런 압박감도 덜어지게 됐고 서로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표현을 딱 캐치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작가님들과 전 좋은 가사를 쓰는 게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서로 어려움 없이 피드백하는 스타일이라서
팀 작업을 할 때 걱정될 수 있는 의견 충돌이나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원재이]
저희가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B&NAz로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건 그때도 지금도 서로를 믿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믿음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을 만들기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Q6. 이렇게 소중한 팀 'B&NAz'의 데뷔와 함께 시작한 8TURN의 'WE'라는 곡은 바로 두 작가님의 데뷔곡이기도 하여 더 특별한데요!
오래 기다려온 데뷔의 소감은 어떠세요?
[329]
사실 지금도 잘 실감이 나지 않아요.
살아오면서 제일 행복한 기억을 고르라 하면 전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픽스된 날을 고를 정도로 데뷔가 뜻깊은 것 같아요.
작사가 지망생이 아니라, 누군가가 저에게 무슨 곡을 작사했냐고 물어봤을 때 당당하게 곡 이름을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일 좋아요.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들이 헛된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을 준 것 같아서 소중해요.
[원재이]
매일 기대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소식을 들은 날 비대면 수업 중이었는데 꽤 담담하게 전화를 끊고 나서 ‘이게 맞나? 꿈 아니야?’
싶은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온몸이 심하게 떨려 왔습니다🥺
화면에 떠는 제 모습이 보이는데 진정이 안돼서 수업 내내 어쩔 줄 몰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8TURN의 ‘WE’라는 곡은 8TURN과 저, 그리고 B&NAz가 같은 출발선에서 함께 시작하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별한 순간을 만나게 된게 행복하고 가사처럼 앞으로 한계없이 나아가고 싶습니다!
Q7. B&Naz 팀명도 세상에 알리고, 두 분께서는 데뷔도 하셨으니 또 다른 목표가 생기셨을 것 같아요!
새롭게 세운 목표가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D
[329]
올해 B&NAz와 329라는 이름을 크레딧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욕심내 본다면 무대가 있는 곡에 참여해 보고 싶어요!!
[원재이]
다양한 가사들로 “역시 B&NAz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막연하게 데뷔를 꿈꿔왔지만 사랑하는 작가님들과 팀을 이뤄 세상에 나올 거라는 건 더 먼 미래, 그냥 말 그대로 꿈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 꿈을 동시에 이룬 만큼 더 많은 장르에서 B&NAz의 언어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또 한 앨범에 B&NAz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Q8.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329]
작사를 시작하고부터 제 세상이 넓어진 느낌이라,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좋은 동료들과 작사를 할 수 있다는 게 저한테는 행운인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원재이]
작사는 늘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안에서 같은 감정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작가님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분명 제가 하고 싶어 했지만 매일 ‘과연 내가 될까?’ 라는 생각에 지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저희 팀 B&NAz도 그렇고, 줌바스에 많은 작가님들이 계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이런 순간을 만난 것 같아요!
이제 첫걸음을 뗀 아가 작사가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작업해서 더 많은 곡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작사가가 되겠습니다!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처음 '팀'으로 크레딧에 오르게 된 B&NAz!
비엔나즈의 모든 작가님들을 인터뷰하지 못해 아쉽지만,
또 비엔나즈로 인해 데뷔하신 원재이 작가님, 329 작가님을 대표로 하여 뜻깊은 인터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 💚
주변에서도 보통 스터디를 시작하기는 쉽지만, 애초의 목적을 잃지 않고(?) 유지되기가 힘들고
또 공동 작업을 한 번은 할 수 있어도 여러 번 같은 작가님과 해내기가 힘든 걸 잘 알기 때문에
B&NAz에게 궁금하신 게 많다고 얘기해 주셨는데요!
이번 기회로 많은 작가님들이 스터디의 긍정적인 면과
주변 동료들의 힘이 얼마나 큰지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보는 내내 흐뭇했던 답변들 덕분에 이 겨울 따숩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비엔나즈와 원재이 작가님, 329 작가님의 데뷔를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