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안녕하세요 카밀리 작가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음악(작곡/보컬)을 전공한 후, 케이팝 쪽에 초점을 더 맞추고 싶어서
153 줌바스에서 작곡 ASAP 송캠프 클래스와 작사 인터 클래스 과정을 수료한 카밀리입니다 :)
Q2. 작가님께서는 어떻게 153줌바스 아카데미의 작곡과 작사 수업을 접하게 되셨을까요?
저는 원래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공수업을 들을 때는 가사를 영어로 써야 하다 보니,
‘한국어 가사는 어떻게 해야 좋은 가사를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늘 있었어요.
케이팝 작사가님들은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궁금하고 계속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작사 수업을 먼저 듣게 되었고,
ASAP 송캠프도 다른 분들과 작업하며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 동시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Q3. 작사 클래스와 ASAP 클래스를 수강하신 후 두 분야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끼셨을까요?
ASAP 송캠프 클래스에서는 탑라이너로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멜로디에 대해 의논해가며 주로 공동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트랙메이커 분들과도 교류하면서 결과물을 수정해 나갈 때, 여러 사람의 의견이 반영되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느꼈어요.
반면 작사 수업은 공동 작업을 할 때도 있지만,
온전히 스스로 스토리 라인을 짜고 수정을 거듭하는 편이 대부분인 게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작가님들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소중하고, 평소에 좋은 가사를 접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느껴요.
Q4. 그렇다면 탑라이너의 마인드로 바라봤을 때 작가님이 생각하는 좋은 가사 또는 탐나는 가사는 어떤 가사인가요?
탑라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는 멜로디가 어색하게 끊기지 않고, 가창이 잘 되고 귀에 잘 들어오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의뢰를 받아 작사를 하다 보면 이 부분이 쉽지 않은 영역인 것을 느껴서, 픽스 되는 가사들이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한 곡을 꼽자면, 사심을 조금 담아 제가 수강한 인터 클래스의 Ellie Suh 강사님께서 작업하신 NCT DREAM의 고래가 떠올라요.
스토리도 있고 랩도 잘 살리면서 귀에 편하게 들리는 가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요.
Q5. 반대로 작사가의 마인드로는 '내가 쓴 노래에 직접 작사'를 하는 것'과
의뢰를 받아 니즈에 맞는 가사를 쓰는 작업에 어떤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제가 쓴 노래에 직접 작사를 하는 것은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가사 안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맘에 드는 가사에 맞게 멜로디를 수정하거나, 반대로 맘에 드는 멜로디에 맞게 가사를 동시에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반면 작사가로서 의뢰를 받아 니즈에 따라 가사를 쓸 때는 곡을 부르게 될 아티스트의 스타일이나 화법에 유의하면서
그에 맞게 어울리는 주제와 가사, 그리고 데모에서 주어진 멜로디를 어떻게 살릴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게 되는 점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옷을 직접 만들며 디자인을 수정해나가는 것과 그 옷을 어떤 아이템과 코디해야 최고로 좋을지에 대한 고민 같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Q6. 작곡과 작사, 두 분야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으면서 또 서로 시너지를 내는 부분도 있는데요!
작가님이 줌바스에서 작곡/작사 클래스를 동시에 수강하시면서 느낀 장점이 있으신가요?
큰 틀에서 멜로디와 가사는 정말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작사 수업을 듣고, 작곡을 하며 가사를 쓸 때는 라임이나 쉽게 각인되는 구절, 킬링 포인트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게 되어
가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작곡 수업을 듣고 의뢰 받은 시안에 작사를 할 때는 멜로디를 자연스럽게 잘 살리고,
편하게 불리는 발음에 대해 연구하게 되어 저만의 무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둘 다 수강해서 다행이었어요^_^
Q7. 작가님께서는 이번에 작사 인터 클래스를 수료해 프로 클래스로 진급하시는데요!
혹시 특별히 기대되는 점이나 새롭게 다짐한 것들이 있으실까요?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작업량을 늘려가는 게 우선적인 목표이고,
시안 작성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만큼 작업을 꾸준히 해서 조금씩 제 역량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밤을 새울 때도 많으니 기초 체력을 다지기로 다짐했어요.
새로운 클래스에서 만나게 될 다른 작가님들과 교류하면서 아티스트 분석을 하거나 공동 작업을 해보는 등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점도 기대가 됩니다.
Q8.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작사가, 탑라이너, 트랙메이커, 조교님 등 많은 분들과 교류하면서 제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걸 느껴요.
혼자서 작업을 하다가 지치거나 막혀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다른 분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로 함께 하고 싶어요! ^^
처음 뵀을 때 눈웃음에 홀딱 반해버린 카밀리 작가님!💕
인터뷰 질문을 작성하며 '답변하기에 너무 어렵고 복잡한 질문들은 아닐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걱정이 죄송스러울 정도로 진정성 있는 멋진 답변들을 해주셔서 인터뷰를 읽으며 저도 많이 배우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인터뷰만 봐도 작가님의 작업물들이 빛날 때가 멀지 않았음이 느껴지는데요!
하나도 잘 하기 힘든 세상에 무려 작곡과 작사를 너무나도 멋있게 잘 해내고 있는 카밀리 작가님의 픽스길, 발매길을 응원합니다!!
Q1. 안녕하세요 카밀리 작가님!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음악(작곡/보컬)을 전공한 후, 케이팝 쪽에 초점을 더 맞추고 싶어서
153 줌바스에서 작곡 ASAP 송캠프 클래스와 작사 인터 클래스 과정을 수료한 카밀리입니다 :)
Q2. 작가님께서는 어떻게 153줌바스 아카데미의 작곡과 작사 수업을 접하게 되셨을까요?
저는 원래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전공수업을 들을 때는 가사를 영어로 써야 하다 보니,
‘한국어 가사는 어떻게 해야 좋은 가사를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늘 있었어요.
케이팝 작사가님들은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궁금하고 계속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작사 수업을 먼저 듣게 되었고,
ASAP 송캠프도 다른 분들과 작업하며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 동시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Q3. 작사 클래스와 ASAP 클래스를 수강하신 후 두 분야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끼셨을까요?
ASAP 송캠프 클래스에서는 탑라이너로 참여했기 때문에 좋은 멜로디에 대해 의논해가며 주로 공동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트랙메이커 분들과도 교류하면서 결과물을 수정해 나갈 때, 여러 사람의 의견이 반영되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느꼈어요.
반면 작사 수업은 공동 작업을 할 때도 있지만,
온전히 스스로 스토리 라인을 짜고 수정을 거듭하는 편이 대부분인 게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작가님들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소중하고, 평소에 좋은 가사를 접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느껴요.
Q4. 그렇다면 탑라이너의 마인드로 바라봤을 때 작가님이 생각하는 좋은 가사 또는 탐나는 가사는 어떤 가사인가요?
탑라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는 멜로디가 어색하게 끊기지 않고, 가창이 잘 되고 귀에 잘 들어오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의뢰를 받아 작사를 하다 보면 이 부분이 쉽지 않은 영역인 것을 느껴서, 픽스 되는 가사들이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한 곡을 꼽자면, 사심을 조금 담아 제가 수강한 인터 클래스의 Ellie Suh 강사님께서 작업하신 NCT DREAM의 고래가 떠올라요.
스토리도 있고 랩도 잘 살리면서 귀에 편하게 들리는 가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요.
Q5. 반대로 작사가의 마인드로는 '내가 쓴 노래에 직접 작사'를 하는 것'과
의뢰를 받아 니즈에 맞는 가사를 쓰는 작업에 어떤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제가 쓴 노래에 직접 작사를 하는 것은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가사 안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맘에 드는 가사에 맞게 멜로디를 수정하거나, 반대로 맘에 드는 멜로디에 맞게 가사를 동시에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반면 작사가로서 의뢰를 받아 니즈에 따라 가사를 쓸 때는 곡을 부르게 될 아티스트의 스타일이나 화법에 유의하면서
그에 맞게 어울리는 주제와 가사, 그리고 데모에서 주어진 멜로디를 어떻게 살릴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하게 되는 점이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옷을 직접 만들며 디자인을 수정해나가는 것과 그 옷을 어떤 아이템과 코디해야 최고로 좋을지에 대한 고민 같다고 느낀 적이 있어요.
Q6. 작곡과 작사, 두 분야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으면서 또 서로 시너지를 내는 부분도 있는데요!
작가님이 줌바스에서 작곡/작사 클래스를 동시에 수강하시면서 느낀 장점이 있으신가요?
큰 틀에서 멜로디와 가사는 정말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작사 수업을 듣고, 작곡을 하며 가사를 쓸 때는 라임이나 쉽게 각인되는 구절, 킬링 포인트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게 되어
가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작곡 수업을 듣고 의뢰 받은 시안에 작사를 할 때는 멜로디를 자연스럽게 잘 살리고,
편하게 불리는 발음에 대해 연구하게 되어 저만의 무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둘 다 수강해서 다행이었어요^_^
Q7. 작가님께서는 이번에 작사 인터 클래스를 수료해 프로 클래스로 진급하시는데요!
혹시 특별히 기대되는 점이나 새롭게 다짐한 것들이 있으실까요?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작업량을 늘려가는 게 우선적인 목표이고,
시안 작성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만큼 작업을 꾸준히 해서 조금씩 제 역량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밤을 새울 때도 많으니 기초 체력을 다지기로 다짐했어요.
새로운 클래스에서 만나게 될 다른 작가님들과 교류하면서 아티스트 분석을 하거나 공동 작업을 해보는 등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점도 기대가 됩니다.
Q8.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153줌바스 아카데미에서 작사가, 탑라이너, 트랙메이커, 조교님 등 많은 분들과 교류하면서 제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걸 느껴요.
혼자서 작업을 하다가 지치거나 막혀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다른 분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로 함께 하고 싶어요! ^^
처음 뵀을 때 눈웃음에 홀딱 반해버린 카밀리 작가님!💕
인터뷰 질문을 작성하며 '답변하기에 너무 어렵고 복잡한 질문들은 아닐까...?'라는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걱정이 죄송스러울 정도로 진정성 있는 멋진 답변들을 해주셔서 인터뷰를 읽으며 저도 많이 배우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이 인터뷰만 봐도 작가님의 작업물들이 빛날 때가 멀지 않았음이 느껴지는데요!
하나도 잘 하기 힘든 세상에 무려 작곡과 작사를 너무나도 멋있게 잘 해내고 있는 카밀리 작가님의 픽스길, 발매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