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머로우바이투게더 - 네버랜드를 떠나며, 물수제비>, <플레이브 - Watch Me Woo! 외 다수>
K-POP 프로듀싱 팀 Vendors(벤더스) 소속 작곡가, 엔지니어
Revin(레빈) 작가님의 1:1 레슨 출강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1/15 수강 신청 OPEN)
Q1. 안녕하세요 Revin 작가님! 드디어 153줌바스와 함께하게 되셨어요. 간단히 소개와 출강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싱 팀 Vendors(벤더스)에서 작곡가 및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는 Revin(레빈)입니다.
줌바스와 함께하게 되어 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Q2. 작가님은 어떤 과정을 통해 작곡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피아노를 연주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꽤 오랫동안 클래식 피아노를 쳤습니다.
예고 입시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영상 음악 쪽 일을 하게 되면서 진로를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다 보니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작곡을 시작했을 때 매력을 느낀 장르가 밴드 음악과 일렉트로닉이다 보니
지금도 곡 작업을 할 때 락 사운드나 신디사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3. 작가님께서는 믹스나 곡 작업을 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시나요?
제가 믹스와 곡 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이 곡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입니다.
믹스를 할 때는 기존 소스들을 활용해 그 곡의 색깔을 사운드적으로 더욱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고요.
곡 작업을 할 때는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컨셉이 테마에 잘 담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공통적으로 '뻔하지 않은 것'을 추구하며
생소한 사운드를 활용한다든가 리듬적으로 남들과 다른 방식을 채택하려는 시도를 많이 해서
그 곡만의 이야기를 만드려고 합니다.
Q4. 작가님의 작품 중 가장 애정하시는 곡의 작업 비하인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PLAVE(플레이브)의 <Watch Me Woo!>를 꼽고 싶은데요.
기존의 PLAVE 곡들과 분위기가 달라서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많았어요.
좋은 반응 덕분에 저도 발매 이후 애정이 더 생긴 것 같고요.
이 곡의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초안 단계에서부터 리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트랙의 8할이 '리듬'이라고 생각할 만큼 리듬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트랙 작업에서 화성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리듬이 단단하게 기둥 역할을 해줘야
화성이 난잡하게 들리지 않고, 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Q5. 작가님의 작업 방식이 돋보이는 답변이라 흥미롭네요!
큰 화제를 몰고 있는 PLAVE와 작업을 해오셨는데요.
버추얼 아이돌의 특징이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을까요?
버추얼 아이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아티스트와 비교했을 때 컨셉 변화의 제약이 덜하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 이미지를 구상하는 것이 훨씬 수월한데요.
예를 들어, 제가 담당했던 콘서트의 경우 환복 시간이 필요 없어서 셋리스트가 훨씬 다채롭고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앨범의 색깔을 의식하거나 아티스트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없이
새로운 스타일의 곡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Q6. 대형 레이블을 거쳐 주목 받고 있는 K-POP 프로듀싱 팀 Vendors(벤더스)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고 계신데요.
작가님의 레슨을 통해 수강생들이 어떤 걸 얻어가길 바라시나요?
저는 수강생 분들이 음악을 좀 더 '음악적'으로 바라보고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음악은 그 사람만이 가진 감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레슨 과정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곡 작업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장점을 파악하여
그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머로우바이투게더 - 네버랜드를 떠나며, 물수제비>, <플레이브 - Watch Me Woo! 외 다수>
K-POP 프로듀싱 팀 Vendors(벤더스) 소속 작곡가, 엔지니어
Revin(레빈) 작가님의 1:1 레슨 출강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1/15 수강 신청 OPEN)
Q1. 안녕하세요 Revin 작가님! 드디어 153줌바스와 함께하게 되셨어요. 간단히 소개와 출강 소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로듀싱 팀 Vendors(벤더스)에서 작곡가 및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는 Revin(레빈)입니다.
줌바스와 함께하게 되어 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Q2. 작가님은 어떤 과정을 통해 작곡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피아노를 연주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꽤 오랫동안 클래식 피아노를 쳤습니다.
예고 입시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영상 음악 쪽 일을 하게 되면서 진로를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다 보니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작곡을 시작했을 때 매력을 느낀 장르가 밴드 음악과 일렉트로닉이다 보니
지금도 곡 작업을 할 때 락 사운드나 신디사이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3. 작가님께서는 믹스나 곡 작업을 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시나요?
제가 믹스와 곡 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이 곡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입니다.
믹스를 할 때는 기존 소스들을 활용해 그 곡의 색깔을 사운드적으로 더욱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고요.
곡 작업을 할 때는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컨셉이 테마에 잘 담기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공통적으로 '뻔하지 않은 것'을 추구하며
생소한 사운드를 활용한다든가 리듬적으로 남들과 다른 방식을 채택하려는 시도를 많이 해서
그 곡만의 이야기를 만드려고 합니다.
Q4. 작가님의 작품 중 가장 애정하시는 곡의 작업 비하인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PLAVE(플레이브)의 <Watch Me Woo!>를 꼽고 싶은데요.
기존의 PLAVE 곡들과 분위기가 달라서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많았어요.
좋은 반응 덕분에 저도 발매 이후 애정이 더 생긴 것 같고요.
이 곡의 경우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초안 단계에서부터 리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트랙의 8할이 '리듬'이라고 생각할 만큼 리듬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트랙 작업에서 화성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리듬이 단단하게 기둥 역할을 해줘야
화성이 난잡하게 들리지 않고, 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Q5. 작가님의 작업 방식이 돋보이는 답변이라 흥미롭네요!
큰 화제를 몰고 있는 PLAVE와 작업을 해오셨는데요.
버추얼 아이돌의 특징이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을까요?
버추얼 아이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아티스트와 비교했을 때 컨셉 변화의 제약이 덜하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여러 이미지를 구상하는 것이 훨씬 수월한데요.
예를 들어, 제가 담당했던 콘서트의 경우 환복 시간이 필요 없어서 셋리스트가 훨씬 다채롭고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앨범의 색깔을 의식하거나 아티스트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없이
새로운 스타일의 곡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Q6. 대형 레이블을 거쳐 주목 받고 있는 K-POP 프로듀싱 팀 Vendors(벤더스)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고 계신데요.
작가님의 레슨을 통해 수강생들이 어떤 걸 얻어가길 바라시나요?
저는 수강생 분들이 음악을 좀 더 '음악적'으로 바라보고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음악은 그 사람만이 가진 감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레슨 과정에서 대화도 많이 나누고, 곡 작업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장점을 파악하여
그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