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작곡 클래스강사 인터뷰 - 후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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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 Already, 싫다고 말해 GOT7, 펜타곤, B1A4 등 다수의 K-POP 곡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후디니 작가님의 1:1 레슨 출강 소개 인터뷰입니다.


Q1.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예명 후디니는 마술사 이름에서 따오신 걸까요?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멋진 음악을 만들고 있는 후디니라고 합니다. 유명 마술사인 Harry Hodini의 이름에서 예명을 따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Fost the People의 Houdini 라는 곡명에서 따왔습니다. :)

Q2. 8월에 발매된 Theory of Dawn 앨범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계신데요. 작가님은 어떻게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밤을 새서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좋은 게 있으면, 그걸 진로로 정해라' 라고 말씀 하셨는데, 저에게는 그게 음악이었어요. 예전에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게 무척 어려웠는데, 음악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게 되고, 그걸 음악적 언어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음악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가사도 쓰고, 곡도 만들고, 노래도 부르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싱어송라이터가 된 것 같습니다. 자기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는 건 큰 축복이라 생각해요. ㅎㅎ

저도 저만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고, 주변의 좋은 동료들 덕분에 잘 지나올 수 있었거든요. 듣는 이에게 이런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만들었고, 언젠가 저에게 또 새벽 같은 시간이 온다면, Theory of Dawn을 다시 들으면서 위로 받고 싶어요.

Q3. 프로 작곡가로 데뷔하시게 된 과정도 궁금합니다. 또 작가님께서 프로듀싱하신 작품 중 가장 애정하는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짝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 (여자)아이들의 미니 앨범 I Made의 싫다고 말해와 주세요 두 곡으로 작곡가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그전에 B1A4의 4집 앨범을 먼저 준비하고 있었는데, 신우 형이 입대를 하게 되면서 (여자)아이들 앨범으로 먼저 데뷔하게 됐어요. 민니와 소연이가 저를 믿고 같이 작업해 준 덕분에 좋은 곡으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업을 할 때 아티스트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제 자신의 만족도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난 뒤에 다시 들었을 때도 좋게 느껴지는 곡에 애정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여러 곡이 있지만 PIXY의 Natural 이라는 곡이 오랜만에 들었을 때 가장 인상 깊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대중성이 있으면서도 다크 판타지를 디스코로 적절하게 잘 풀어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번 들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민니와함께 작업해 둔 곡들 중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있어요. 이 곡들도 얼른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Q4. 큐베이스, 로직, 에이블톤 뿐만 아니라 프로툴까지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루신다고 들었는데요. 컴퓨터나 기계를 잘 다뤄야 작곡을 하는데 유리할까요?

가장 처음에는 로직을 사용했었는데, 다양한 작가님들, 스튜디오와 교류를 하면서 더 잘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DAW를 습득하게 됐어요. ㅎㅎ 믹스에 관심이 생기면서 프로툴 공부를 시작했는데, 배우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거든요. 근데 이렇게 한 번 열심히 해놓으니까 그 뒤로는 새로운 툴을 익히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점점 단축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다양한 툴을 다를 줄 알면 본인이 추구하는 사운드나 용도에 따라 적합한 DAW를 선택하여 작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리는 비슷비슷해도 각자 색도 조금씩 다르고 아이디어를 다른 방향으로 빌드업 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자기한테 잘 맞는 DAW가 어떤 건지 경험해 보고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많은 게 DAW 안에서 해결되기도 하고, 현 시대의 작곡 방식이나 시스템을 고려하면 컴퓨터나 프로그램을 잘 다룰 때의 좋은 점이 분명히있죠. 그렇다고 시작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우면 되는 기술의 영역이니까요~!

Q5. 작사, 작곡/편곡, 믹싱/마스터링까지 곡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직접하고 계신 만큼 각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작업 포인트가 따로 있으실까요?

저는 멜로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이걸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멜로디와 코드, 리듬의 조화가 감동을 주는지를 먼저 생각해요.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마인드 셋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귀찮음이나 불편함을 얼마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따라 디테일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조금도 타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Q6. 153/줌바스 아카데미 작곡 클래스 최초로 비대면 레슨과 영어 레슨까지 동시 오픈하시게 됐는데요. 작가님의 수업을 듣게 될 수강생 분들과 영어 레슨을 기다려온 외국인 수강생 분들에게 수업에 대한 각오와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나만의 음악을 만든다는 건 정말 매력적인 일이에요. 여러분 삶에 음악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멋진 걸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오는 감동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Creating your own music is truly amazing. I want to share with you all the positivity and emotions that come along with creating music.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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